김세연 교수는

1946년 9월 19일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났습니다. 1972년 독일로 이주하여 쾰른에 거주하며 독일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1980년대 초 기계공학자의 길을 접고, 아내의 권유로 자연의학(피부 연구)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들의 피부 관리를 하던 중, 통증과 질병이 호전되는 현상을 공학적으로 분석하여 인체의 항상성과 건강을 스스로 보호하고 조절하는 '몸을 보호하는 무의식 신경 구조(KSNS, Koreaner Kim’s Schutz Nerven System)'를 발견했습니다. KSNS 이론을 바탕으로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는 '스본(Sbon)'과 몸의 자연 치유력을 회복시키는 '스도(Sdo)'로 구성된 KSS(Koreaner Kim’s Sbon Sdo) 방법을 창안했습니다.

40여 년간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저서 『새로 발견된 자연의학의 이론과 실습 K.S.S.』 독일어판을 2012년에 출간했으며, 같은 해 그의 독창적인 이론과 성과를 인정받아 유럽과학예술아카데미(European Academy of Sciences and Arts)로부터 노벨 의학상 후보로 추천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스본스도의 대중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 'NewKSNS'를 개설하고, 직접 이론과 실습을 설명하는 450여 개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새로 발견된 자연의학의 이론과 실습 K.S.S.』 한국어판을 출간하며 국내에도 그의 연구를 알렸습니니다. 2019년에는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의 명예교수로 임명되었습니니다. 김세연 교수는 2020년 8월 1일 향년 74세로 서거 했습니다.

김세연 교수의 가족으로는 배우자 김인순 씨와 자녀 김지현, 김삼미 씨가 있습니다. 또한, 손녀로는 김준아, 김윤아, 김리아가 있습니다.